극단 산울림의 화제작 <이방인>이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의 원작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이다. 2017년 초연 당시 유료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2018년 앵콜 공연에서도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단 산울림은 원작의 강렬한 이미지와 개성 있는 인물들, 극적인 사건들을 충실하게 재해석하여 무대 위에 구현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함께했던 ‘뫼르소’ 역의 배우 전박찬이 다시 돌아온다. 전박찬은 2017년 <이방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제54회 동아연극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차예준이 전박찬과 함께 뫼르소 역에 더블캐스팅되었다. 초연부터 참여했던 배우 박윤석은 이번에도 검사 역을 맡았다. 배우 임영식은 변호사 역으로, 장세환은 레이몽 역으로, 이현지는 마리 역으로 분해 새로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info

일정 8. 23일 ~ 9. 22일(주중 8시 / 토 3시, 7시 / 일·공휴일 3시 / 화 공연 없음)   

공연장 소극장 산울림 

티켓 전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