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그칠 줄 모르는 전율과 진한 여운의 향연

‘지금 이 순간’의 끝나지 않는 신화

글 : 이일섭 조선뉴스프레스 기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이 3월부터 새로운 캐스트 합류를 통해 더욱 폭발력 있는 무대로 거듭난다. 신성록과 최재림이 가세하며, 홍광호-전동석-김성철로 이어지는 ‘지킬/하이드’ 캐스팅 보드는 한 차원 더 막강해진다. 선과 악을 대변하는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한 인물 속에서 대립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이어지며 감동과 전율을 만들어 낸다.  

 

더욱이 두렵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깊은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와 ‘루시’의 고결함은 이 뮤지컬의 백미가 된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과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그리고 대표 넘버인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등은 매 회차 마다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info

일정 ~5. 18(화목금 7시 30분 / 수 2시 30분, 7시 30분 / 토일공 2시, 7시 / 월 공연 없음)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 홀

티켓VIP 17만원 / R 14만원 / S 11만원 / A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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