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드라마틱한 서사로 폭발적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상을 석권했던 <글래디에이터>가 14년 만에 돌아온다.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할리우드의 비주얼리스트로의 연출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폴 메스칼 등 뉴페이스의 가세로  레전드의 귀환은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검투사로 분한 폴 메스칼의 활약과 전성기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검투사들의 영광과 참혹은 새로운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새로운 글래디에이터 ‘루시우스’와 전설의 ‘막시무스’ 간의 연결고리, ‘루실라’의 존재로 더해지는 관계의 증폭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액션과 깊은 여운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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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1. 13